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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에 있는 산. 높이 631m이다. 용문산(1,157m) 동쪽, 중원산(780m) 서쪽에 솟아 있다. 용문산에 가려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깊이가 4㎞나 되는 협곡 용계와 조계가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적합하다. 등산로는 신점리의 용계와 조계가 만나는 지점에서 시작하여 왼쪽 능선으로 정상까지 이어진다. 바위능선길이지만 거리가 짧아 오르기에 어렵지 않다. 산행 시간은 2시간 정도 걸린다. 주변에 은행나무로 유명한 용문사가 있다. 용문사는 649년(신라 진덕여왕 3)에 고승 원효가 세운 사찰이다. 사찰 내에 보물 제531호로 지정된 정지국사부도 및 비,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된 은행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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